안녕하세요? 이웃집 김여사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좋은 공기, 순한 바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열정적인 탱고, 축구의 심장, 그리고 아르헨티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사도까지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치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매력에 뿍 빠져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고싶은 나라 아르헨티나에 다녀왔습니다. 쇼츠영상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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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아르헨티나의 수도이자 남미에서 가장 유럽적인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미의 파리'라 불리는 이곳은 화려한 건축물, 열정적인 탱고, 그리고 축구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도시 전체에 퍼져있는 19세기 유럽풍 건물들과 넓은 대로, 녹지공원은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메시의 고향, 축구의 성지
리오넬 메시는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출신이지만, 아르헨티나 축구의 심장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습니다. 메시가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모네멘탈 경기장은 축구 팬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성지입니다. 특히 보카 주니어스의 홈구장인 '라 봄보네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 경기장으로, 메시도 여러 차례 이곳에서 경기를 펼쳤습니다. 경기가 없는 날에도 박물관 투어를 통해 아르헨티나 축구의 역사와 메시를 포함한 전설적인 선수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습니다.
탱고쇼의 매력
부에노스아이레스는 탱고의 발상지로, 이 도시를 방문한다면 정통 탱고쇼는 필수 관광 코스입니다. 탱고쇼는 단순한 춤 공연을 넘어 아르헨티나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종합 예술 공연입니다. 전통 의상을 입은 댄서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반도네온(아코디언과 비슷한 악기)의 애절한 선율이 어우러진 공연은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탱고쇼 티켓은 보통 쇼만 관람하는 옵션과 저녁 식사를 포함한 옵션으로 나뉘며 대부분의 호텔 픽업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아르헨티나의 자랑, 아사도
아르헨티나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아사도(Asado)'입니다. 아사도는 아르헨티나식 바비큐로,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숯불에 구워 먹는 전통 요리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는 수많은 아사도 전문점(파릴랴)이 있으며, 현지인들은 주말이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아사도를 즐깁니다. 특히 아르헨티나 스테이크는 너무 부드러워 숟가락으로도 자를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아사도와 함께 현지 와인인 말벡을 곁들이면 완벽한 식사가 됩니다.
주요 관광지
- 레콜레타 묘지: 에비타 페론의 무덤이 있는 유명한 묘지
- 카사 로사다: 핑크색 대통령 궁
- 푸에르토 마데로: 현대적인 항구 지역
- 산텔모: 골동품 시장과 탱고의 발상지
- 팔레르모: 세련된 레스토랑과 부티크가 많은 지역
여행 팁
- 최적 방문 시기 : 남반구에 위치한 부에노스아이레스는 9월부터 11월, 3월부터 5월이 여행하기 좋습니다.
- 교통 : 지하철(Subte)이 잘 발달되어 있어 주요 관광지 이동이 편리합니다.
- 안전 :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서도 소매치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 탱고 쇼 : 산텔모 지역에서 정통 탱고 공연을 관람하세요.
- 쇼핑 : 플로리다 거리는 쇼핑의 중심지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메시의 나라 아르헨티나의 심장으로, 축구와 맛있는 음식, 그리고 열정적인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아사도를 맛보고, 탱고를 감상하며, 메시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